[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1987'이 500만 관객수를 돌파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87'(감독 장준환, 제작 우정필름)은 이날 오전 누적관객수 500만 명을 넘어섰다.
또한 지난 8일 신과함께-죄와 벌'을 제치고 개봉 이후 첫 1위를 기록, 5일 연속 1위를 수성했다. 특히 기대작 '코코' '다운사이징' 등이 지난 11일 개봉함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1987'은 5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장준환 감독과 유해진은 컵케익에 500이라는 초를 꽂은 채 환한 미소를 보이고 있다. 김윤석과 하정우, 박희순은 "1987' 500만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태리, 이희준은 손으로 '5'를 펼쳐 보이며 감사함을 표했다.
'1987'은 영화의 주 예매층인 1020 세대부터 60대까지 고른 예매 분포를 보이고 있어 전 세대 관객들을 관통하고 세대간의 역사를 공유하는 소통의 키워드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2월27일 개봉, '1987'이 3주차에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장기 흥행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한편 '1987'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가슴뛰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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