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폐막식, 미래의 물결 주제…도전 정신 앞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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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공연, 드론쇼도 다시 한번 열려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평화가 주제였다면 폐막식은 미래를 향해 가는 메시지로 전세계인들에게 다가간다.

22일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오는 25일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예정된 폐막식이 'The Next Wave(미래의 물결)'을 주제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폐막식은 기존의 틀을 깨고 앞으로 나가려는 도전 정신을 의미하는 'The Next Wave'를 주제로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관람객 등이 하나로 뭉쳐 평창의 마지막 밤을 함께하게 된다.

총 4개의 문화공연으로 구성된 폐막식은 조화와 융합을 통한 공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한국적인 색채와 혁신적인 현대 아트의 결합, 한국 가요(K-POP) 공연 등 보다 현대적이고 미래적인 한국을 표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표적인 한류스타 씨엘, 엑소가 출연해 폐회식 무대를 함께 한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뛰어난 연출능력으로 호평을 받은 장예모 감독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최 도시 공연을 선보인다.

개막식에서 평창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드론쇼가 다시 한번 열리고 각국 선수단이 함께 어우러진 선수단 입장, 신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선출, 자원봉사자 치하 등의 공식행사도 진행된다.

마지막 순서로 세계 최고의 EDM DJ가 진행하는 경쾌하고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출연진, 선수단이 하나가 돼 피날레를 장식한다.

조직위는 개막식과 마찬가지로 폐막식에서도 모든 관람객에게 판초 우의와 무릎담요, 핫팩 방석, 손핫팩, 발핫팩, 모자 등 방한용품을 지급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폐막식 당일 최저온도가 영하 3도 내외(체감온도 영하 9도 내외)로 예보, 다행히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야외에서 장시간 노출된다. 관중 스스로가 두꺼운 겉옷과 내복 착용, 귀마개, 목도리, 마스크, 장갑, 두꺼운 양말, 부츠 등 개인 방한 대책을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폐막식 당일, 올림픽플라자는 오후 4시부터 입장 가능하다. 조직위는 조기 입장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평창=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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