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정운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일본·대만·호주 야구 커미셔너와 만났다.
정 총재는 지난 3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3개국 야구 수장과 자리를 함께했다. 사이토 아츠시 일본 프로야구(NPB) 우즈양 대만 프로야구(CPBL) 데이비드 하인즈 호주 야구리그(ABL) 등 세 커미셔너와 첫만남이다.
정 총재와 커미셔너 3명은 아시아 프로야구 리그의 발전적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향후 각 리그 간 정보 교환과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주기로 합의했다.
정 총재는 커미셔너 회동에 이어 나고야돔에서 열린 일본과 호주의 야구대표팀 평가전도 직접 관전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선동열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과도 만났다. 선 감독은 일본 대표팀 전력 분석과 함께 대표팀에 승선할 후보 선수들의 몸상태와 기량을 점검하기 위해 일본을 먼저 찾았다.
선 감독은 오키나와와 미여자키에서 2차 스프링캠프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KBO리그 선수들을 살피고 있다. 그는 오는 8월 열리는 2018 자카르다-팔렘방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있다.
정 총재는 선 감독과 함께 아시아경기대회에서 목표로 삼은 금메달 획득을 위한 대표팀 구성과 지원 그리고 전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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