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홍상수 감독과 그의 아내 A씨의 이혼소송 2차 변론기일이 열린 가운데, 홍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근황이 공개됐다.
23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울가정법원 제201호 법정에서 홍 감독과 A씨의 이혼소송 2차 변론기일이 비공개로 진행됐다.
지난해 3월 홍 감독은 김민희와의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후 그해 11월27일 A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 12월15일 첫 공판이 열린 바 있다.
앞서 지난 19일 홍 감독과 A씨의 이혼소송 2차 변론기일이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A씨가 변호인을 선임, 기일변경을 신청해 이날 두번째 변론기일이 열렸다. 양측 모두 변호인만 법정에 참석, 홍 감독과 A씨는 재판장에 출석하지 않았다.
2차 변론기일은 양측 변호인들이 당사자들의 변론이 적힌 서류만을 제출, 약 7분만에 종료됐다. 재판이 끝난 뒤 A씨 측 변호인들은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자리를 급히 떠났다.
홍 감독 측의 변호인은 이혼소송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말씀드릴 내용이 없다"고만 답했다. 다만 홍 감독과 김민희의 결별설에 대해선 "두 분은 결별하지 않을 걸로 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인연을 맺은 홍 감독과 김민희는 영화를 꾸준히 함께 작업하며 연인관계를 이어갔다. 하지만 최근 이들은 결별설에 휩싸였고, 양측 모두 이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아 정확한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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