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드라마 '미치겠다, 너땜에!'의 이유영과 김선호가 로맨스 케미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UHD 단막스페셜 '미치겠다, 너땜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솔잎 PD와 배우 이유영과 김선호가 참석해 드라마를 소개했다.
슬럼프에 빠진 아티스트 남사친 래완 역은 '투깝스'에서 활약하며 주목받은 김선호가 맡았고, 우정과 사랑 사이 갈등하는 여사친 은성은 충무로 대세 배우 이유영이 맡아 '좌충우돌 밀당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김선호는 "두 사람의 호흡이 좋았다. 이유영이 스릴러퀸이라는 이미지도 있고, 제가 상상했던 이미지가 있었다. 떨면서 갔다. 만났는데 제가 생각한 이유영과 너무 달랐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애교도 많고, 다가가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촬영하면서 너무 즐거웠다. '아'하면 '어'해주고, 장난도 많이 쳤다. 열심히 하는 모습도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이유영은 "오빠와 첫 리딩을 했을 때는 대사 톤의 차이는 있었다. 맞춰가야지 하면서 대본리딩을 굉장히 많이 했다. 오빠가 오픈마인드라 잘 맞춰줬다. 죽이 잘 맞았다. 티격태격 하며 재미있게 했다"고 말했다.
'미치겠다 너땜에!'는 8년 친구와 하룻밤을 보내고 고민에 빠진 청춘들의 이야기다. 익숙한 관계가 새로운 사랑으로 슬쩍 얼굴을 바꾸는 순간에 관해, 우정이 사랑으로 변하는 혼돈의 순간에 대해 담아낸다.
드라마 '쇼핑왕 루이', '결혼계약', '오만과 편견', '돌아온 복단지' 등을 통해 연출력을 뽐낸 현솔잎PD와 톡톡 튀는 감성의 신인인 박미령 작가가 함께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2018년 MBC 첫 단막극이다.
'미치겠다, 너땜에!'는 현재 방송예정인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의 후속으로 오는 5월 7일과 8일 2부작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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