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에 도전하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19일 인도네시아 팔렘방의 겔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몰디브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A조 2차전에서 몰디브에 8-0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대만을 2-1로 이긴 한국은 2연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2010 광저우, 2014 인천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해다. 이번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워낙 더운 시간에 경기가 열려 1차전과 비교해 7명을 새로운 얼굴로 내세웠다. 전략은 통했다. 전반 25분 장슬기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지소연이 나서 성공했다.
지소연은 지난 16일 대만과 1차전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해 애를 먹었다. 그러나 부담을 극복하며 성공, 페널티킥 징크스를 날렸다.
이후 한국의 공격은 술술 풀렸고 35분 손화연과 상대 자책골로 점수를 벌렸다. 45분 문미라의 골로 전반을 4-0으로 마쳤다. 모두 몰디브 수비를 정확하게 공략한 결과였다.
후반에도 한국 중심의 공격이 계속됐고 9문 문미라의 골을 시작으로 15분과 42분 손화연이 멀티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43분에 이은미가 한 골을 더 넣으며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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