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부상' 조현우, 최악은 피해…우즈벡전 출전은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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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 무릎 반월상 연골판 부종, 회복 여부에 달려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금메달을 노리는 김학범호의 수문장 조현우(26, 대구FC)가 일단 큰 위기를 넘겼다.

조현우는 지난 23일 인도네시아 브카시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대회 16강 이란과 경기에 선발 출전해 깔끔한 선방을 하다 후반 10분 슈팅을 막는 과정에서 왼쪽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볼이 골대 위로 지나갔고 조현우는 몸을 날렸다. 착지 과정에서 충격을 받았고 송범근(대구FC)과 교체됐다. 벤치에 머무르지 않고 선수대기실로 들어가 큰 부상이 우려됐다.

한국이 2-0으로 이겼지만,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선수)로 선발, 주장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과 분위기를 끌어가고 있는 조현우의 이탈은 큰 손실이다.

이날 훈련도 빠졌다. 다행스럽게도 병원을 찾아 자기공명영상(MRI)촬영 결과 좌측 무릎 반월상 연골판이 부었다는 진단이 나왔다. 골절 등의 부상은 아니었다.

일단 휴식 후 상태를 봐야 하는 상황이다. 27일 우즈베키스탄과 8강전 출전 여부는 미지수다. 얼마나 회복을 해내느냐에 달렸다. 만약 출전이 어려우면 송범근이 선발로 나서야 한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이성필 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조이뉴스24 사진 이영훈 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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