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댄스 민유라, 새 파트너 이튼과 다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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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린과 후원금 배분 문제 등으로 갈등 후 결별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후원금 문제 등으로 알렉산더 겜린(25)과 결별한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민유라(23)가 새로운 파트너와 훈련을 시작했다.

민유라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시 시작한다는 약속을 지키게 돼 기쁘네요. 파트너 이름은 다니엘 이튼(26, Daniel Eaton)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는 글을 남겼다. 동시에 훈련 영상도 올렸다.

지난 2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에 나서 화제의 중심에 있었던 민유라다. 피겨 남녀 싱글에 익숙한 팬들을 위해 아이스댄스 홍보를 자처했다.

가수 소향의 홀로 아리랑에 맞춰 연기를 했고 올림픽에서 한국 아이스댄스 사상 가장 좋은 성적인 19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지난 7월 겜린과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후원금 배분과 겜린의 훈련 태도에 대해 설전이 오갔고 최종 결별했다. 민유라는 지난달부터 혼자 훈련에 나섰고 이튼을 새로운 파트너로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아이스댄스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관 대회인 세계선수권대회나 그랑프리 등에 서로 국적이 달라도 출전이 가능하다. 다만, 올림픽은 국적이 같아야 한다. 이튼은 미국 출신으로 2012, 2013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4년 4대륙선수권대회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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