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은 전날 패배에도 불구하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태형 감독은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극시리즈 SK와이번스와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났다.
홈에서 치른 첫 경기. 초반만 해도 3-0으로 경기를 주도하는 등 승리하는가 싶었다. 하지만 SK의 대포를 제어하지 못했다. 한동민과 박정권에서 연속으로 홈런을 내주면서 결국 3-7 역전패를 허용했다. 첫 경기의 중요성을 생각하면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김 감독도 아쉽기는 마찬가지. 그는 "경기에서 졌다고 죄를 진 것은 아니지 않나"라고 농담을 건네면서 "자다 깨다가 했다"고 말했다. 아쉬움이 남았다는 의미였다.
그는 "우리가 찬스일때 한 방이 안 터졌다"면서 "SK 투수들 공이 좋더라. 산체스가 또 워낙 잘 던졌다"면서 상대를 크게 칭찬했다.
결국 타선의 활약이 가장 아쉬웠다. 그는 "사실 걱정은 없지만 결국 중심에서 좀 더 쳐줘야 한다"고 중심타선의 분발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야간 경기로 진행된다. 두산은 1달 동안 야간 경기를 하지 않았다. 김 감독은 "편안하게 하면 좋겠지만 아예 변수가 아니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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