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각시별' 이제훈·채수빈, 달빛 아래 '숨멎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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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방송 통해 노선을 확실히 정하게 될 것"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 이제훈-채수빈이 서로를 향한 사랑과 믿음을 확인한다.

이제훈과 채수빈은 '여우각시별'(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에서 각각 웨어러블 보행보조물 오작동이 점점 심해지는 위기일발 공항 신입사원 이수연 역과 과거의 잊고 싶은 상처를 서서히 극복하며 성장해나가는 1년 차 사원 한여름 역을 맡았다. 가랑비 젖듯 서로에게 서서히 빠져들게 된 두 사람은 연이은 위기 속에서도 굳건한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5일 방송에서는 이수연(이제훈)이 차고 있는 웨어러블 보행보조물이 자동차를 부수는가 하면, 주변의 모든 철제물을 끌어당기는 등 강력한 오작동을 한 가운데, 이수연이 에러의 원인에 대해 "한여름이요"라고 말하는 엔딩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6일 방송을 앞두고 이수연과 한여름이 달빛에서 포옹을 나누는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한여름이 이수연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자, 이수연이 한여름을 껴안으며 말로 다 표현 못할 마음을 드러내는 신이다. 과연 웨어러블 오작동의 근원이 한여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수연이 한여름과의 직진 멜로를 이어가게 될지, 산재한 어려움에 눈물의 이별을 고하게 될지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 장면 촬영에서 이제훈과 채수빈은 가슴 뭉클한 포옹 신을 더욱 극적으로 표현해내기 위해 자신이 처한 감정에 더욱 깊게 파고든 채 촬영에 돌입했다.

이제훈은 순간 울컥한 후 급기야 눈물까지 떨어트리는 열연으로 몰입도를 끌어올렸고, 채수빈은 이제훈의 기습 포옹에 순간 당황하는 기색을 보이다 이내 이제훈에게 위로를 건네며 아름다움을 더했다. 제작진 역시 이 장면을 더욱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 살랑거리는 바람을 연출, 섬세함이 돋보이는 신을 완성시켰다.

제작진은 "서로에 대한 사랑을 더욱 공고하게 키워나가고 있지만, 연이은 웨어러블 오작동으로 인해 꽃길과 위기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걷고 있는 각별 커플이 이 장면을 통해 노선을 확실히 정하게 될 것"이라며 "오늘 방송에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역대급 '단짠 멜로'의 흐름을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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