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배우 신혜선과 배종옥이 영화 '결백'으로 만난다.
9일 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에 따르면 '결백'(감독 박상현, 제작 ㈜이디오플랜)은 신혜선과 배종옥 캐스팅을 확정하고 오는 12월 초 크랭크인한다.
영화는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는 치매 걸린 엄마(배종옥 분)가 독극물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되고 그런 엄마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직접 변호를 나선 딸 정인(신혜선 분)이 사건의 감춰진 음모와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신혜선은 영화 '결백'으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서울지법 판사출신의 로펌 에이스 변호사 정인 역을 맡아 누명으로 살인사건 용의자가 된 엄마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직접 변호를 나서는 딸을 연기한다. 에이스 변호사로서 주도적으로 사건을 이끌어나가며 사람들과 언쟁을 펼치는 등 날카로우면서도 섬세한 연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배종옥이 정인의 엄마 화자 역을 맡아 영화에 무게감을 더할 예정이다. 치매를 앓고 있는 살인사건의 용의자 화자 역으로 분해 휘몰아치는 상황 속 딸을 향한 모성애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신혜선과 배종옥은 각각 상처로 인해 일찌감치 가족의 품을 떠난 딸과 오랜만에 돌아온 딸을 알아보지 못하는 엄마를 연기하며 그 동안 보지 못한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결백'은 '또 하나의 약속' '재심'을 통해 대기업과 부조리한 권력을 향해 강력한 펀치를 날려온 영화사 이디오플랜의 세 번째 영화다. '그때 그사람들' '사생결단'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조감독 출신으로 활약한 박상현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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