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KBS 연예대상'이 올해 시상식 축제의 포문을 연다.
22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S 본관에서 배우 신현준, 윤시윤과 그룹 AOA 멤버이자 배우 설현의 사회로 '2018 연예대상'이 진행된다.
'KBS 연예대상'의 하이라이트는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 올해는 '1박2일 시즌3' '개그콘서트' '불후의 명곡' '살림하는 남자들' '슈퍼맨이 돌아왔다' '안녕하세요' '해피투게더4'가 후보에 올라 경합을 펼친다. 이하 7개의 프로그램은 시청자 사전투표 30%, 예능 프로듀서 사전투표 30%, 생방송 중 진행되는 투표 40%를 합산해 최종 선정된다.
'1박2일 시즌3'이 지난 2015년, 2016년에 이어 3회 연속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에 이름을 올릴지 주목된다. 'KBS 연예대상' 역대 4번의 수상 이력이 있는 '개그콘서트'의 저력 또한 무시할 수 없다.
매주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하는 '불후의 명곡', 미소를 유발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파워도 막강하다. 대국민 공감 토크쇼 '안녕하세요', 목요일 밤의 해피 바이러스 '해피투게더4'도 높은 인기를 구가해 강력한 수상 후보로 거론된다.
김준호, 신동엽, 이동국, 이영자, 유재석은 2018 KBS 연예대상' 대상의 트로피를 두고 격돌한다. 관전포인트는 '전통과 파격'이다. 역대 'KBS 연예대상'에서 수상 이력이 있는 김준호, 신동엽, 유재석이 다시 한번 대상 트로피를 노리고 유일한 여성후보 이영자와 축구선수 이동국이 이변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특히 지난 2002년 첫 'KBS 연예대상'이 개최된 이래로, 여성 대상 수상자는 없었다. 대상 후보에 여성 방송인이 이름을 올렸던 것은 단 두 번 뿐. 이영자가 대상을 수상한다면 KBS 예능사에서 한 획을 긋는 셈이다. 또한 지난 2015년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이후, 3년 간 육아대디의 면모를 보여주며 아들 시안(대박이)과 부자 케미스트리를 발산한 이동국의 수상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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