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황후의 품격'이 수목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27회와 28회는 14.0%와 16.0%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2.5%, 15.8%보다 각각 1.5%포인트와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경쟁자 없는 수목극 독주를 이어갔다. 특히 장나라와 신성록의 10년전 악연이 드러나는 장면은 최고시청률 19.1%을 기록하며 시선을 집중 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혁(신성록 분)과 오써니(장나라 분)가 운명을 뒤흔들만한 강렬한 악연임이 드러났다. 10년 전 엄마의 죽음을 악몽으로 꾼 오써니가 눈물범벅인 채로 깨어난 순간, 이혁이 나타났다. 깜짝 놀란 오써니가 피하려고 하자 이혁이 오써니를 끌어당겨 와락 포옹해버렸다. 장나라를 향한 애틋한 포옹으로 마음의 변화를 드러낸 것. 그러나 오써니의 엄마를 죽게 만든 원인이 황제 이혁이라는 비극적인 운명으로 얽힌 충격적인 악연이 드러나면서 오써니를 향해 마음의 문을 연 이혁과 오써니의 앞날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붉은 달 푸른 해'는 4.6%와 5.4%를 보였고, KBS2 '신년특집 앙코르 드라마 옥란면옥'은 2.9%와 4.6%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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