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정유안 측이 성추행 혐의와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10일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정유안이 최근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고 나오기 전 주변 손님과 신체 접촉이 있었던 것에 대해 경찰 조사를 한차례 받았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관련 혐의에 대해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소속사 역시 신중하게 진위여부를 파악 중에 있습니다"라고 상황을 전하며 "정유안 역시 사실 여부를 떠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성실하게 조사에 임할 예정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의 출연 여부에 대해서는 제작진과 협의 중에 있으나 현재로서 정해진 바는 없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정유안은 오는 상반기 방영될 tvN 새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의 출연을 확정 짓고 극 중 김권(강성모 분)의 어린 시절을 연기할 예정이었다.
한편 1999년생인 정유안은 아역배우 출신으로 영화 '창궐' '신과함께-인과 연' '밀정',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7일의 왕비' 등에 출연했다.
이하 VAST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먼저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소속사측이 본인에게 확인한 바, 정유안 군은 최근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고 나오기 전 주변 손님과 신체 접촉이 있었던 것에 대해 경찰 조사를 한차례 받았습니다. 현재 관련 혐의에 대해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소속사 역시 신중하게 진위여부를 파악 중에 있습니다.
정유안 본인 역시 사실 여부를 떠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성실하게 조사에 임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의 출연 여부에 대해서는 제작진과 협의 중에 있으나, 현재로서 정해진 바는 없습니다.
또한, 정확한 사건의 진위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만큼 추측성 추가 보도를 자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이런 일로 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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