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이성재가 죽었다.
11일 방송된 tvN '어비스'에서는 서지욱(권수현 분)이 오영철(이성재 분)의 아들이자 공범이라는 것을 알아내는 고세연(박보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세연은 박동철(이시언 분)에게 이 사실을 알리며 서지욱의 유전자 검사를 하자고 제안한다. 박동철은 서지욱 몰래 사무실에서 머리카락을 찾다가 서지욱에게 들킨다. 박동철은 솔직하게 "검사님이 오영철 아들이라는 제보를 받았다"고 한다.
서지욱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화를 내고, 그때 서지욱의 법적 아버지인 서판사가 들어와 "유전자 검사 하라"며 당당하게 말한다.
박동철은 서판사의 당당한 모습에 찜찜해하면서 유전자 검사를 맡기고, 며칠 후 서지욱과 서판사의 유전자가 일치한다는 결과를 받는다. 서판사가 미리 손을 썼던 것.
이 소식을 들은 고세연은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하고, 차민(안효섭 분)은 그런 고세연을 데리고 밤 소풍에 나선다. 두 사람은 야경을 보며 속마음을 이야기하고, 차민은 "우리 친구 그만하자. 많이 좋아한다"며 고세연에게 키스했다.
장희진(한소희 분)은 오영철을 찾아간다. 서지욱이 찾아와 오영철이 무슨 구슬로 부활하고 싶어한다는 말을 전한 것.
장희진은 오영철과 만난 뒤 오영철이 가지고 있던 주사위를 빼앗아 자신의 목에 겨눈다. 장희진은 "네 뜻대로 되지 않을 거다"고 말하고, 그때 오영철은 장희진의 엄마가 갇혀있는 영상을 보여준다.
그때 장희진의 핸드폰을 위치 추적한 경찰들이 오고, 오영철은 주사를 다시 빼앗아 자신에게 주사약을 주입한다.
장희진은 웃으며 "네 계획은 처음부터 틀렸다. 넌 부활해도 지금의 모습 그대로다. 영혼의 모습은 변하지 않는다. 또 어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은 차민 뿐이다"고 말해 오영철에게 충격을 안긴다.
경찰이 들이닥쳐 오영철은 죽음 직전 병원으로 옮겨지지만, 서지욱이 나타나 의식불명인 오영철을 죽였다.
그 시간 장희진의 엄마 시체가 산에 벌어진 채 발견됐고, 현장을 찾은 차민과 고세연은 충격에 빠진다. 그때 차민의 손 안으로 어비스가 돌아왔다.
‘어비스’는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비주얼 판타지로 매주 월화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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