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며 눈물을 흘렸다.
검찰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박유천에 대해 징역 1년6월에 추징금 140만원을 구형했다.
14일 오후 수원지방법원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된 박유천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다.
이날 박유천은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이어 박유천은 최후 변론을 위해 준비한 글을 읽으며 눈물을 흘렸다. 박유천은 "걱정해주시고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큰 실망을 했을지 가늠할 수 없었다"며 "제가 지은 죄를 모두 인정하면서 누구를 원망하거나 미워하는 마음 대신 저란 사람을 믿어주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박유천에 대한 선고 공판은 7월2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 2~3월 전 연인이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 이 중 일부를 서울 용산구 황하나 오피스텔 등에서 6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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