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2연패에 빠져 있는 KIA 타이거즈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KIA는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우완 홍건희와 내야수 홍재호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내야수 오정환과 오선우를 등록했다.
홍건희는 전날 KT전에 선발등판해 3.2이닝 6실점(5자책)으로 난조를 보이며 시즌 7패째를 떠안았다. 올 시즌 13경기 1승 7패 평균자책점 6.54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흥식 KIA 감독 대행은 "홍건희의 투구 밸런스가 좋지 않다"며 "자기 공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 상태다. 2군에서 여유 있게 보완할 부분을 찾아 다시 구위를 끌어올려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 대행은 또 "오늘 1군에 등록된 오정환과 오선우는 1군에 있는 동안 최대한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며 "젊은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그라운드에서 뛰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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