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영화 '알라딘'이 누적관객수 953만명을 넘어서며 천만 클럽에 바짝 다가섰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영화 '알라딘'은 지난 11일 7만340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953만7773명을 기록했다.
'알라딘'은 개봉 6일째에 100만, 11일째 200만, 19일째 400만, 25일째 500만, 30일째 600만, 34일째 700만, 39일째 800만에 이어 46일째에 9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알라딘'은 2019년 '극한직업', '어벤져스: 엔드게임', '기생충'에 이어 900만 돌파 영화 리스트에 올랐다. 개봉 60일 만인 2018년 12월 30일, 900만 돌파한 '보헤미안 랩소디'보다 무려 2주나 빠른 흥행 속도다. 이번 주말을 기해 천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으로, 흥행 역주행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해외에서도 '알라딘'은 윌 스미스 역대 필모그래피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우며 주요 감사 인사말 중 한국어로 '감사합니다' 인사를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전세계 흥행 수익 9억 불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어 세계적인 장기 흥행 바람이 이어지고 있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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