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선우정아가 '유스케X뮤지션' 열한번째 목소리의 주인공이 됐다.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10주년을 맞아 준비한 프로젝트 '유스케X뮤지션' 열한 번째 목소리의 주인공은 한 번 들으면 빠져나올 수 없는 늪 같은 목소리 선우정아다.
MC 유희열이 수차례 팬임을 밝히며 음악성을 극찬한 바 있는 일명 '뮤지션들의 뮤지션' 선우정아는 "편곡 작업을 좋아하는 뮤지션으로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우정아는 이 날 본격적인 무대에 앞서 그동안 선보인 커버곡을 건반 연주와 함께 짧게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주 선우정아가 선택한 리메이크 곡은 비의 'It’s Raining'. 박진영 작사, 작곡, 비가 부른 이 곡은 2004년 발표 이후 비를 아시아 밀리언셀러로 만들어준 노래이자 전주만 들어도 모두가 알 수 있는 비의 대표곡이다.
곡명을 소개하자 객석이 일순간 웅성거리며 프로젝트 사상 가장 큰 반응을 불러일으켰고, 선우정아는 "원곡을 기억한다면 내 노래를 더 재밌게 들을 수 있을 것"이라며 편곡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진 'It's Raining' 무대에서는 모두의 궁금증을 단번에 날려주는 마성의 매력으로 현장에 있는 모두를 순식간에 빠져들게 했다.
선우정아의 목소리로 재해석된 ‘It’s Raining’은 방송 다음날인 13일 낮 12시, 전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날 방송에는 선우정아 외에도 백현, 박재정, 브로콜리너마저가 출연한다. 12일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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