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프로듀스48'로 얼굴을 알린 배우 신수현이 '99억의 여자'에 출연한다.
11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 연출 김영조)는 어느 날 의문의 사고로 주인 잃은 99억원을 얻게 된 정서연(조여정 분)과 동생의 죽음으로 사고의 원인을 파헤치며 그녀와 묘한 관계를 이어가게 되는 전직 경찰 강태우(김강우 분)의 차갑고도 뜨거운 이야기.
신수현은 극 중 강태우(김강우 분)의 도움을 받은 후 그를 좋아하게 되는 바텐더 지하나 역으로 출연한다. 지하나는 도도하고 시크한 외모를 지녔지만 속은 발랄하고 털털한 매력을 지닌 여성이다.
신수현은 "차가워보이는 외모를 지녔지만 애교가 많은 반전 매력을 지닌 캐릭터로, 대본 연습을 하면서 푹 빠지고 있다. 특히 지하나의 발랄하고 털털한 성격은 나와 닮은 점이 많아 거의 99.9%라 할 수 있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브라운관 데뷔를 앞둔 신수현은 "처음 맡은 역할이기도 하고 캐릭터를 제대로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촬영 전, 매일 칵테일바에 가서 쉐이킹 등 전문 스킬을 배우며 준비를 해나갔다"라고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신수현은 Mnet '프로듀스48'로 얼굴을 알렸으며, '눈송이' 뮤직비디오와 웹드라마 '너를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유' 등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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