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우다사' 호란과 이준혁이 친구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8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 6회에서는 성북동 '우다사 하우스'에서 5인방의 시끌벅적 크리스마스 파티가 펼쳐졌다.
이날 가장 눈길을 끈 이는 호란의 남자친구 이준혁이다. 이들은 21년 지기 친구에서 막 시작하는 연인으로 발전했다.
호란은 이준혁이 남자로 보이게 된 계기에 대해 "어려웠던 상황을 혼자 쥐고 있다가 또 하나의 나에게 얘기하듯 (이준혁에게) 털어놨는데, 오롯이 내 편에 서서 들어주는 모습을 보고 친구 이상의 존재로 보이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이준혁은 20년 전부터 지금까지 호란이 꾸준히 가지고 있는 습관을 섬세하게 언급하는가 하면, "어렸을 때의 기억을 같이 공유하는 순간이 좋다"며 스윗함을 드러냈다. 오랜 시간 서로에게 힘이 되어준 호란-이준혁 커플의 새로운 출발에 모두가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식사 후 두 사람은 방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호란은 이준혁과 공개연애를 시작하게 된 데 조심스러움을 보였지만, 이준혁은 "지금이 우리에게 다시 돌아오지 않을 시간이고, 나에게는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결혼관에 있어서도 "결혼 자체가 중요한 제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둘이 행복한 것이 중요하다"라며 호란의 걱정을 씻어주는 속 깊은 면모로 매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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