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D "제이셉 올해 입대 계획…국내 인지도 탄탄하게 쌓고파"(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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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혼성그룹 KARD 멤버 제이셉이 올해 군 입대 계획을 밝혔다. KARD는 제이셉의 입대 전까지 국내 인지도를 탄탄하게 쌓고 싶다는 목표로 부지런히 달릴 계획이다.

KARD(비엠,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는 컴백 당일인 지난 12일 서울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레드 문'(RED MOON)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 컴백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KARD의 컴백은 지난해 9월 두 번째 디지털 싱글 '덤 리티'(Dumb Litty)를 발표한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KARD가 지난 12일 신곡 '레드 문'을 발매하고 컴백했다[사진=DSP미디어]
KARD가 지난 12일 신곡 '레드 문'을 발매하고 컴백했다[사진=DSP미디어]

KARD는 "지난해 디지털 싱글 두 장만 내서 아쉬운 면도 있었다. 마지막 미니앨범 발표 후 1년 6개월의 (공백) 기간이 있었다. 많은 고민도 있었고,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신중하게 곡을 고르고, 컴백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 사이에 발전도 많이 했고 성장도 했다"라며 "음악, 퍼포먼스, 비주얼적으로 많이 업그레이드 시키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KARD는 지난해 '덤 리티' 발매 당시 연초부터 잡혀 있던 미주 투어 때문에 국내 방송 활동 없이 해외 일정을 소화했다. 해외 활동으로 바빴던 만큼 국내 팬들과 소통 기회가 적었던 터라 이번 컴백은 더욱 손꼽아 기다렸다.

멤버 지우는 "지난해 해외 투어때문에 일년에 두 달 가량 해외에 있었는데 많은 팬들이 '해외에서 사는 것 아니냐'고 한다. 한국 활동을 안하다보니 그리움이 컸고 팬 사인회 할 때도 더 정성껏 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최근 음악 프로그램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객'으로 진행되는 만큼 아쉬움은 있다.

지우는 "바이러스 때문에 그런 기회를 놓친 것 같아서 아쉽다. 한 번 정도 계획하고 있다. 굉장히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KARD는 이번 활동으로 국내 인지도를 더 높이고 싶다는 바람을 안고 있다. 멤버 제이셉이 올해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만큼 팀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싶다고.

제이셉은 "올해 안에 입대를 할 것 같다. 카드로서 더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고 홀드를 걸어두는게 너무 아쉽다. 아직 날짜가 잡혀있는 것은 아니지만 올해 안에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국내에서 자리잡는 모습도 보여주고 싶다"라며 "굉장히 마음이 무겁다"고 했다.

제이셉 입대 이후 팀의 방향성에 대해 묻자 지우는 "아직 디테일하게 정하지 않았지만 회사에서도 생각이 있고 저희도 어떻게 하면 카드를 잘 유지할 수 있을지, 오빠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유닛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DSP미디어]
[사진=DSP미디어]

KARD의 타이틀곡 'RED MOON'은 뭄바톤과 EDM 그리고 TRAP이 조화를 이룬 넘버로, KARD 특유의 색깔을 더욱 업그레이드했다.

KARD는 "이번엔 조금 더 가벼워지는 것이 목표였다. KARD의 색깔도 있고, 대중성도 갖췄다"고 신곡을 소개하며 "제일 큰 숙제가 인지도 올리는 것이다. 새로운 팬들이 생기면 너무 반갑고 행복할 것 같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KARD는 지난 12일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레드 문'을 발매했으며,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3월에는 유럽 투어를 앞두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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