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메이저리그, 개막 연기에 이어 스프링캠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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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가 개막 연기에 이어 30개 구단의 스프링캠프도 중단된다.

MLB 사무국은 14일(한국시간) 코로나19의 확대로 인해 미국 애리조나, 플로리다 등에서 진행 중인 스프링캠프가 중단된다고 발표했다. 선수단의 경우 캠프지에 계속 머물 것인지, 돌아올지 여부는 구단이 선택할 수 있다.

MLB 사무국은 지난 13일 시범경기 중단과 함께 오는 27일로 예정됐던 2020 시즌 정규리그 개막을 2주간 연기했다. 메이저리그 개막전 연기는 1995년 메이저리그 선수노조 파업으로 연기된 이후 25년 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내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국가비상상태를 선포하면서 메이저리그 개막 시점도 불투명해졌다. 이와 함께 팀 당 162경기씩 치르는 시즌 일정이 축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미국은 프로농구 NBA 유타 재즈의 루디 고베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리그가 중단된 데 이어 메이저리그 사커(MLS), 북미 아이스하키리그(NHL)도 같은 결정을 내리는 등 프로 스포츠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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