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김고은, 이민호 황후 제안에 "완전 돌았네"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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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김고은이 이민호의 황후 제안에 황당해했다.

24일 방송된 SBS '더 킹: 영원의 군주'에서는 이곤(이민호 분)이 정태을(김고은 분)에게 황후를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곤은 "내 발목이 잡힐 이유는 네가 내 황후가 되는 거다"고 말한다. 정태을은 황당해하며 "완전 돌았네. 180도 돌았냐"라고 말한다.

더킹 [SBS 캡처]
더킹 [SBS 캡처]

이곤은 "180도 제자리다"며 정태을을 숫자 0에 비교했다. 이곤은 "0이라는 숫자는 절대 권력을 가진 수다. 그래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수다"고 말했다.

정태을은 이곤의 수학 논리에 머리 아파하며 "나도 네 세계 좀 가보자"고 한다. 이곤은 자신이 처음 차원을 넘었던 대나무밭으로 데리고 가지만, 차원의 문은 열리지 않는다.

정태을은 다시 속았다고 생각하며 "내일 DNA 검사 나오면 우린 끝이다"고 말하고, 이곤은 "결과가 나와도 내 연고자는 찾을 수 없을 거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내가 어렸을 때 돌아가셨다"고 말한다. 정태을은 이곤의 말에 짠해 했다.

‘더킹: 영원의 군주’는 악마에 맞서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와 누군가의 삶·사람·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토 10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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