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시일반' 시청률 2%대 하락…'출사표', 어부지리 '수목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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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출사표'가 도토리 키재기같은 수목극 시청률 경쟁에서 '십시일반'을 넘어섰다.

3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KBS 2TV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는 전국 시청률 2.3%와 3.2%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3.3%) 보다 0.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출사표'는 3.7%로 첫 방송한 이래 꾸준히 3%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배우 김혜준과 오나라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십시일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출사표 제작보고회 [사진=KBS]

반면 MBC '십시일반'은 시청률 2.4%, 2.8%에 그쳤다. 전날 방송분(3.9%) 보다 무려 1.1%포인트 하락했다.

'십시일반'의 대폭 하락으로 '출사표'는 어부지리 수목극 1위에 됐다.

'십시일반'은 유명 화가의 수백억 대 재산을 둘러싼 사람들의 치열한 두뇌싸움을 그린 블랙코미디 추리극으로, 8부작이다.

'출사표'는 취업 대신 출마를 선택한 취준생 구세라와 좌천당한 엘리트 사무관 서공명이 불량 정치인들을 응징하는 오피스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로 16부작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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