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악', 전세계 56개국 선판매…"뼛속까지 터프" 해외 호평 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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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전 세계 56개국에 선판매 된 데 이어 해외 바이어들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가 미국, 독일, 대만, 홍콩, 일본 등 해외 56개국에 선판매 됐다. 지난 12일 대만에서 개봉한 데 이어 해외에서도 개봉일을 속속 확정 짓고 있다. 또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전 세계 영화 시장이 얼어있는 상황에서도 해외 바이어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사진=CJ엔터테인먼트]

미국 배급사 웰고 유에스에이(Well Go USA) 관계자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액션으로 가득한 영화로, 황정민과 이정재를 비롯한 베테랑 연기자들의 열연이 빛을 발한다. 눈을 뗄 수 없는 액션 시퀀스와 멈추지 않는 긴장감, 아름답게 촬영된 서정적 장면들까지 가슴 아프지만 뼛속까지 터프한 영화"라고 호평했다.

대만 배급사 카이창(Cai Chang) 관계자는 "배급을 결정하기 전 부터 두 주연배우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단순히 액션이 화려한 영화가 아니라 감정의 울림을 주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만에서도 남녀불문하고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줄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 같은 해외 배급사들의 호평 세례에 대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해외배급을 담당한 CJ ENM 영화사업본부 해외배급팀 관계자는 "이 영화가 가진 색다른 분위기, 수준 높은 액션 시퀀스, 그리고 주연 배우들의 열연이 해외 바이어들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주요 포인트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이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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