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켈리 완벽투 앞세워 두산 꺾고 파죽의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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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가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4연승과 함께 단독 3위 수성에 성공했다.

LG는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 [사진=정소희기자]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 [사진=정소희기자]

LG는 1회말 기선을 제압했다. 2사 3루에서 김현수가 1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1-0으로 먼저 앞서갔다.

LG는 추가점을 얻어내며 달아났다. 4회말 2사 1·2루에서 대타 박용택의 1타점 적시타, 5회말 1사 1·3루에서 로베르토 라모스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가 득점하면서 3-0으로 격차를 벌렸다.

끌려가던 두산은 8회초 추격에 나섰다. 2사 1·2루에서 정수빈의 1타점 적시타로 3-1로 따라붙었다.

두산이 쫓아오자 LG는 곧바로 도망갔다. 8회말 선두타자 유강남이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스코어를 4-1로 만들었다.

LG는 이후 9회초 두산의 마지막 저항을 잠재우고 4-1의 승리를 지켜냈다. 4연승과 함께 4위 두산과의 격차를 2경기 차로 벌렸다.

LG는 선발등판한 켈리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타선에서는 홍창기 3타수 2안타 2득점, 김현수 3타수 1안타 1타점, 유강남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등 주축 타자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반면 두산은 타선이 LG 마운드 공략에 실패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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