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을 변방의 개천용들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은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대변하는 두 남자의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다. 가진 것 하나 없는 고졸 국선 변호사와 투박하지만 '글발' 하나로 마음을 움직이는 생계형 기자의 판을 뒤엎는 정의구현 역전극이 유쾌한 웃음과 함께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첫 방송을 나흘 앞두고 제작진이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을 '美친 콤비'의 탄생! 권상우X배성우의 퍼펙트 시너지
권상우와 배성우가 환장의 콤비로 뭉쳤다. 불합리한 세상과 제대로 한 판 붙을 두 남자의 브레이크 없는 활약이 화끈하고 유쾌한 '버디물'의 탄생을 더욱 기대케 한다. 생활 밀착형 코믹 연기에서 더욱 진가를 발휘하는 권상우는 태평양 같은 오지랖과 정의감을 지닌 고졸 출신의 국선 변호사 '박태용'으로 변신한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욱'과 무모한 정의감 하나로 견고한 사법 시스템의 판을 뒤엎을 그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 배성우는 투박하지만 타고난 글발을 가진 생계형 기자 '박삼수'를 맡았다. 환금성 기사만을 쫓던 박삼수가 박태용에게 제대로 낚이며 가본 적 없는 험난한 길로 들어서게 된다. 세상 둘도 없는 신박한 조합으로 대한민국 사법 역사의 한 획을 그을 두 남자의 뜨거운 반란이 그 어느 때보다 기다려진다.
◆짜릿하고 뜨거운 '재심' 프로젝트! 변방의 개천용이 만들어낼 기적, 정의구현 역전극
'날아라 개천용'은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재심' 사건을 소재로 한다. 가진 것 하나 없는 변방의 개천용들이 견고한 사법 시스템과 기득권을 쥔 엘리트 집단에 맞서 온몸으로 부딪히며 펼치는 뜨거운 반란이 통쾌하면서도 뭉클하게 그려질 전망. 유쾌하면서도 현실적인 시선이 무엇보다 중요한 작품인 만큼, 완성도를 담보하는 제작진의 만남에 이목이 쏠린다. '미스 함무라비', '보좌관' 시리즈 등을 통해 깊이 있는 연출을 선보인 곽정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배성우가 연기하는 생계형 기자 '박삼수'의 모티브가 된 실제 인물이자, 원작자인 박상규 작가가 직접 집필을 맡아 현실감을 더한다. 박상규 작가는 “묵직한 진정성으로 승부를 건 드라마다. 가진 것 없이 온몸으로 들이박는 변방의 개천용들이 어디까지 치고 올라갈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시청자분들의 웃음은 책임질 수 있지만, 웃다가 눈물을 흘릴 수도 있다”는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변방의 개천용 VS 초엘리트 집단, 짜릿한 한판 승부! '내공 만렙' 고수들의 연기 열전
변방의 개천용들과 뜨겁게 맞붙을 엘리트 집단의 면면도 흥미롭다. 권상우, 배성우와 함께 화끈한 팀플레이를 펼칠 김주현은 진실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열혈 신입 기자 '이유경'으로 분해 활력을 불어넣는다. 영특한 머리 하나로 신분 상승에 성공한 엘리트 검사 '장윤석' 역의 정웅인, 대권을 꿈꾸는 야망의 아이콘 '강철우' 시장 역의 김응수, 속내를 알 수 없는 대법관 '조기수' 역의 조성하, 베일에 싸여 있는 대한민국 법조 설계자 '김형춘' 역의 김갑수는 극을 이끄는 핵심 인물로 등장해 힘을 더한다. 이 밖에도 안시하, 이원종, 박지일, 이순원, 김혜화, 차순배 등 내공 탄탄한 연기 고수들이 곳곳에 포진해 완성도와 재미를 더한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은 오는 3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또한 방송과 동시에 웨이브(wavve)에서 VOD(다시 보기)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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