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이승기가 2020년 겨울 '이승기표 발라드'로 돌아온다.
이승기는 오는 10일 오후 6시 정규 7집 앨범 '더 프로젝트(THE PROJECT)'를 온,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발매한다. 음반 발매와 더불어 7집 앨범 'THE PROJECT'에 수록된 전곡 음원이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선보인다.
이와 함께 정규 7집 앨범 재킷을 첫 공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아스라이 붉은 태양이 솟아오르는 해돋이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우수에 젖은 눈망울을 드러내 애잔함을 높여주고 있다. 슬픔 어린 감정을 그대로 녹여낸 이승기의 모습에서 한층 깊어진 감수성이 고스란히 표현되고 있다.
무엇보다 5년 만에 다시 가수로 돌아온 이승기는 총 9곡을 수록한 정규 7집 앨범 'THE PROJECT'를 완성했다. 지난달 15일 선공개와 동시에 음원차트 1위를 휩쓴 '뻔한 남자'는 가요계 음유시인 윤종신이 프로듀서를 맡아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상황. 담담하게 이별을 받아들이겠다는 시적인 노랫말과 감미로운 멜로디, 이승기의 섬세한 보이스가 이별 후 느껴지는 애절한 감정을 최고조로 이끈다는 호평 속에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승기의 'THE PROJECT'에는 용감한 형제와 넬, 에피톤 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정규 7집 앨범 'THE PROJECT' 타이틀곡 '잘할게'는 두 번째로 협업에 나선 ‘용감한 형제’가 프로듀서로 나섰다. '잘할게'는 중독성 짙은 슬픈 멜로디와 반복되는 가사가 인상적인 록발라드 곡으로 더욱 성숙해져 돌아온 이승기의 감성 짙은 보컬을 느끼게 한다.
또한 지속적으로 음악적 교감을 나누던 넬의 김종완과 작업한 '소년, 길을 걷다'는 우리 모두가 각기 살면서 매일매일 크고 작은 꿈을 좇으며 살고 있다는, 마치 이승기의 일기장을 들여다 본 듯한 감정을 전하는 가사가 울림을 안기는 곡이다. 피아노와 현악기 위주로 구성된 감미로운 연주가 이승기의 촉촉한 감성 보이스를 극대화시킨다.
에피톤 프로젝트의 차세정은 '너의 눈, 너의 손, 너의 입술'을 프로듀싱했다. 꿈에서나마 사랑의 순간으로 돌아가 그때 못한 사랑을 전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가사를 통해 조금은 힘든 현실에 지친 이들을 다독이는, 이승기표 힐링 뮤직의 진수를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이승기의 'THE PROJECT'에는 앨범 타이틀에 걸맞게 지난 2004년 데뷔 이후 매 앨범마다 담겼던 숨은 명곡 5곡을 리마스터링해 수록했다. 대한민국 최고 개성 넘치는 프로듀서들과 함께 작업했던, 다시 들려주고 싶은 노래들이 더욱 원숙해진 이승기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다시금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 측은 "그동안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던 이승기가 5년 만에 본업인 가수로 복귀하며 설렘과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에서 인정받는 최고 프로듀서들이 이승기 정규 7집 앨범에 참여해 완성도 또한 최상이라고 자신한다"고 밝혔다.
이승기의 정규 7집 앨범 'THE PROJECT'는 오는 12월 10일 오후 6시, 온,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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