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이제훈 "한 몸 불살랐다" 말했지만…어설픈 대역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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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모범택시' 이제훈이 어설픈 대역 액션신으로 혹평받고 있다.

1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에서는 김도기(이제훈 분)이 조직 폭력배와 옥상에서 싸움을 벌이는 장면이 담겼다.

'모범택시' 이제훈의 어설픈 대역 액션이 도마에 올랐다. [사진=SBS]
'모범택시' 이제훈의 어설픈 대역 액션이 도마에 올랐다. [사진=SBS]

하지만 이 장면은 시청자들의 몰입을 방해한다는 혹평을 받았다. 극중 짧은 머리 김도기가 싸움을 하는 순간 긴 머리를 휘날리며 액션을 선보였기 때문. 이제훈이 아닌 액션 대역이 등장한 사실이 과하게 티가 난 것이다.

이제훈은 앞서 '모범택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액션신이 드라마의 큰 포인트라서 무술팀과 많이 연습했다. 다칠까봐 걱정도 있었고 부담이 됐지만, 안전하게 촬영하기 위해 노력해줘서 이 한 몸 불살랐다"고 말했으나, 이와 정반대 장면이 드라마에 담기며 실망을 자아냈다.

일각에서는 이제훈이 '모범택시'에서 회당 1억원을 웃도는 출연료를 받고 있지만, 어렵지 않은 액션신에서도 대역 배우를 사용하는 것이 아쉽다는 평을 내고 있다.

물론 이제훈은 '모범택시'를 통해 데뷔 후 첫 액션에 도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그 과정에서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대역을 출연시킨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시청자는 여전히 어딘가 어설픈 대역 액션신에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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