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정리' 박나래, 안혜경과 '티키타카' 예능감 발산…입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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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신박한 정리'에서 박나래가 활약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 박나래는 신애라, 윤균상과 함께 배우 안혜경의 집을 찾아 정리의 미덕을 전파했다.

tvN '신박한 정리'에서 박나래가 예능감을 발산했다.  [사진=tvN]
tvN '신박한 정리'에서 박나래가 예능감을 발산했다. [사진=tvN]

오프닝에서 기상 캐스터로 변신한 박나래는 "화창하고 화사하지만 정리 전선이 어둡고 흐린 사람"이라며 기상 캐스터 출신인 안혜경을 소개했다. 또한 이번 의뢰인은 안혜경이 아닌 안혜경의 친언니인 것을 강조하며 수월하지 않을 정리를 예고해 큰 웃음을 안겼다.

안혜경의 집에 들어선 박나래는 거실을 가득 채우고 있는 조립식 중장비 피규어에 깜짝 놀랐다. 특히 조립을 위한 설명서가 600 페이지 분량이라는 말에 "웬만한 전공 서적 보다 더 두껍다"며 혀를 내둘렀다. 더불어 잡동사니가 가득한 다용도실에는 "마치 도둑이 든 것 같다. 이쯤이면 다용도실이 아닌 다양도실"이라며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안혜경이 소장 중인 수많은 가방과 마주한 후 그동안 꾹꾹 참아왔던 맥시멀리스트의 본능을 개방했다. 거실을 가득 채우고도 넘치는 안혜경의 가방은 윤은혜의 신발 이후 단일품목 최다 개수에 도전했을 정도. 모두가 비움을 외치고 있는 상황에서 박나래만큼은 안혜경의 마음을 십분 이해하며 본격적인 편들기에 나섰다.

박나래는 예쁜 가방이 계속 비워질 때마다 "절반만 있었어도 커버를 할 텐데 너무 많다"며 아쉬워했다. 나아가 계속 비울 것을 재촉하는 안혜경의 친언니에게 "언니는 우리 마음 하나도 모른다. 안혜경 씨는 눈물 흘리고 싶은 마음이다. 언니는 사람도 아니다"라며 함께 슬퍼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처럼 박나래는 오랜만에 맥시멀리스트로 복귀, 의뢰인인 안혜경과 함께 가방을 사수하는 모습으로 예능감을 과시했다. 또한 센스 넘치는 입담으로 요소요소마다 웃음을 안기는 것은 물론 정리의 미덕을 전파하며 월요일 밤 안방극장에 행복한 웃음을 선사했다.

'신박한 정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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