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카카오TV 오리지널 '체인지 데이즈'가 공개 6시간만에 120만 뷰를 기록했다.
18일 첫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체인지 데이즈'는 장기간의 연애, 일, 성격과 성향, 연애 방식의 차이 등 저마다의 이유로 ‘이별의 문턱'에 선 연인들이 자신들의 연애를 진지하게 되돌아보는 마지막 기회를 통해, 진정한 해피엔딩을 찾아나서는 커플 새로고침 프로젝트다. 세 쌍의 커플들이 일주일간 함께 여행을 하며 현재의 연인과 데이트로 설렘을 되찾기 위한 새로운 기회를 갖는 것은 물론, 비슷한 이별의 고민을 안고 있는 다른 이들과 만나 현재 나의 연인과의 관계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며 ‘내가 원하는 연애'에 대한 진지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18일 공개된 첫 회에서는 일주일간 함께 생활하게 될 '체인지 하우스'에서 마주한 세 쌍의 각 커플들은 3쌍 3색의 연애 고민으로 시청자들의무릎을 치게 하며, 주변에서 한 번쯤은 본 듯한 커플의 모습으로 몰입감을 극대화시켰다. 특히 보이그룹 '헤일로' 출신의 조성호, 그와 10년간 연애중인 이상미 커플은 아이돌 생활로 인해 수년간 비밀 연애를 이어왔다며 장기간의 연애 끝에 이제는 설렘이 사라져 버렸다고 밝혀 공감을 자극했다. 헬스 트레이너이자 결혼을 고민하는 사내 커플인 오진록-김민선은 완벽하고 건강한 몸매로 MC들의 감탄을 자아낸 것도 잠시, 바쁜 일 때문에 1년 6개월 동안 둘만의 데이트 시간을 가진 것이 열 손가락 안에 꼽는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여느 대학생 커플처럼 풋풋하고 밝은 매력을 지닌 강우석-이홍주 커플은 뚜껑을 열고 보니 최근 헤어졌다 재회했지만 결국 다시 이별을 고민 중이라는 사연이 밝혀져,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세 쌍의 커플들은 첫 만남의 어색함과 묘한 긴장감도 잠시, 그간 연인에게 차마 이야기하지 못하고 마음 속에 쌓아왔던 서운한 점을 솔직하게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상대가 더 이상 자신에게 설레지 않는 듯한 슬픔, 몸이 아파도 연인에게 기댈 수 없었던 서러움, 둘만의 데이트가 부족해 아쉬움을 느꼈던 상황, 이별과 재결합을 겪은 후 서로의 연애 온도차가 달라져 버린 점 등, 연애로 인해 고민하고 슬퍼했던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쏟아진 것. 그동안의 고민거리들을 쏟아내던 커플들은 서운한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흘릴 정도로 진정성 있는 리얼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들의 진심에 MC 장도연, 양세찬, 코드 쿤스트, 허영지는 안타까움의 한숨을 내쉬고, 대신 화를 내기도 하는 등 감정을 이입해 보는 이들의 공감을 더했다. 장도연은 "표현이 안 되나 보다" "대화가 날카롭다" 등 이들의 대화 속 상처를 느끼고 안타까움을 표현했으며, 양세찬은 "첫날부터 커플들이 털어놓은 게 많았다"라며 이들의 고민에 공감을 표했다. 시청자들 역시 댓글을 통해 "커플들이 이별을 고민하는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놓고 고민을 나누는 모습이 신선했다" "커플들이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일주일간의 여행 끝에 6명 모두 자신이 원하는 행복한 연애를 찾아갔으면 한다" 등 다양한 반응과 응원들을보이며 벌써부터 '체인지 데이즈'를 통해 설렘을 되살려갈 커플들의 이야기에 한껏 몰입하고 있다.
첫 공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체인지 데이즈'는 동병상련 커플들의 이야기꽃이 펼쳐진 첫 대면 이후 본격적인 여행지에서의 데이트를 예고해 더욱 호기심이 증폭시키고 있다. 3명의남성이 다른 커플 중 데이트를 함께할 이성을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 펼쳐져, 하루 동안 함께 시간을 보낼 첫 상대방으로 누구를 택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것. 더욱이 커플들은 자신과 함께할 상대방은 물론 자신의 연인이 누구와 시간을 보낼지도 신경을 써야 하는 복잡한 상황에 놓였고, MC들 역시 커플들이 일주일간의 여행을 통해 어떻게 변화해 갈지 고민해보며 '멘탈 과부하' 상태에 빠져 다음 에피소드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별을 고민하는 실제 커플들이 출연, 여행을 통해 연애의 해피엔딩을 그려보는 독특한 콘셉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체인지 데이즈'는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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