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놀라운 토요일'에 쿨의 '사랑을 원해'가 받아쓰기 문제로 출제된 가운데 이선빈, 박성웅이 맹활약 했다.
31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여름 특집' 1탄으로 박성웅, 이용진, 재재, 이선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밀접접촉자로 인해 자가격리한 붐을 대신해 스페셜 MC 문세윤이 진행을 나섰다.
'인간 놀토' 4인방을 위해 이날은 특별히 초능력 사용권이 부여됐다. 4인방이 각자가 원하는 초능력을 한 가지씩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평소와 달리 받아쓰기 1회, 간식 게임 1회가 진행됐다.
제재는 "원샷 주인공이었다"고 했고, 이용진은 "최다 출연자다. 원샷을 두 번이나 받아 명예의 전당에 올라갔고, 최고 시청률이 나왔다"라고 시작부터 자신감을 보였다.
해신탕을 건 받아쓰기 문제로는 2008년 발매된 그룹 쿨의 '사랑을 원해'가 출제됐다. 정답은 '누가 나 좀 말려줘/찬물 좀 내게 뿌려줘/타는 태양 보다/더 뜨거운 사랑에 난 목 말라'였다. 이선빈은 유일하게 이 노래를 알고 있는 출연자였다.
박성웅은 받아쓰기에 완전히 몰입해 "쓴 부분은 100%"라고 확신했다. 이용진은 "그 많은 것 중에 찬물만 들었다"라며 결정적인 단어를 잡아냈고, 재재는 제작진의 의도마저 꿰뚫는 예리한 통찰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선빈은 초능력으로 '단독 다시 듣기' 찬스를 썼고, 도레미 멤버들들의 원성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혼자 영웅 되고 싶어서?"라고 했고, 피오는 "인간 놀토가 아니라 인간 놀부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선빈은 "저는 다시 듣기 찬스를 한 번 더 써먹으려고 한 거다"고 해명했지만 신동엽은 "방송 보면 본인 해명이 다 편집돼 나갈 거다"고 농담했다. 이선빈은 그러나 찬스를 잘 활용했고 멤버들에 "그래서 이만큼 왔다"라며 칭찬을 들었다.
초능력으로 얻은 힌트 찬스를 활용한 가운데 피오가 '목말라' 가사를 캐치했고, 정답 맞히기에 성공했다. 박성웅 등은 그토록 원하던 해신탕 먹방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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