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폭발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2021년 화제작 '랑종'이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랑종' 측은 16일부터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VOD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개봉 전후로 연일 폭발적인 화제를 낳은 '랑종'을 안방에서도 볼 수 있어 추석 연휴를 맞이하는 온라인 관객들의 반응이 더욱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랑종'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 나홍진 감독이 기획, 제작하고 직접 시나리오 원안을 집필한 작품으로, 연출은 '셔터'로 태국 호러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피막'으로 태국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한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맡아 제작 초기부터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개봉 첫날 약 13만 관객을 동원하며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랑종'은 2009년 이후 청불 등급 공포 영화 최고의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또한, 해외 배급사인 화인컷에 따르면 '랑종'은 싱가포르와 대만에서 개봉해 박스오피스 상위권 성적을 수성하고 있다. 개봉 전부터 '버라이어티' 등 유력 매체에 소개되며 세계적인 존재감을 자랑한 '랑종'은 해외 관객들의 폭발적인 지지로 장기 상영에 돌입하고 있어 향후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아시아 및 영미권의 박스오피스 성적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해외 영화제의 러브콜 소식도 이어지고 있다. 오스트리아 슬래쉬 영화제, 영국 BFI 런던영화제, 스페인 시체스 국제 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되며 '랑종'의 끊이지 않는 글로벌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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