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신현준 측이 전 매니저 김 모 씨의 징역형 구형과 관련,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현준 소속사 에이치제이필름은 7일 전 매니저 김 모 씨의 재판에 대한 공식입장을 냈다.
신현준 측은 "지난 10월 6일 오후 서울 서부 지법 형사 4단독으로 열린 공판에서 배우 신현준에 대한 부당대우와 프로포폴 불법 투약을 허위로 유포한 김 전 매니저의 검찰 구형이 있었다"라고 알렸다.
이어 "검찰은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정식 기소된 김 전 매니저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면서 "검찰에서는 범죄 혐의가 중하다 판단한 것으로 생각된다. 법의 엄정한 판단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현준 측은 "신현준 씨와 그의 가족은 거짓 명예훼손으로 인해 정말 오랫동안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거짓으로 한 사람을 사회적으로 매장하려 한 행위와 가정을 망가뜨리고 진실을 가린 행위는 우리 사회에서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정의는 실현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신현준의 전 매니저인 김모씨는 신현준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을 제기하며 그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고발장에는 신현준이 2010년께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정황이 있다며 이를 재수사 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강남경찰서는 신현준에게 어떠한 불법 사실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수사 진행 없이 고발장을 반려했다. 또 서울북부지방 검찰청은 신현준에 대한 김모씨의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고소 사건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이후 신현준 측은 지난해 7월 "법에 따른 모든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라며 김모씨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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