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이상순이 아내 이효리의 전 남자 친구들에 대해 해탈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1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여행 버라이어티 '먹보와 털보'에 출연한 이상순·이효리 부부는 과거 연애담과 결혼에 골인하게 된 과정 등을 풀어놨다.
이효리는 이상순을 만나기 전 화려했던 연애 경험에 대해 거침없이 털어놓았고 이상순은 이에 대해 쿨한 반응을 보였다.
이효리는 이상순과 결혼한 것에 대해 "운명처럼 만났다. 잘 놀고 잘 갔다. 결혼해서 놀았어 봐"라고 말했고, 이상순은 "그렇지"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상순의 호응에 자신감을 얻은 이효리는 본격적으로 연애담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이효리는 "오빠(이상순)가 말하기를 TV를 보는데 이렇게 틀어도 (이효리의) 전 남자 친구가 나오고 채널을 돌려도 또 다른 전 남자 친구가 나온다고 말하더라"라며 "오빠가 '하 뉴스나 봐야 되겠다'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설거지를 하며 이야기를 듣던 이상순은 모든 것을 해탈한 듯 "그냥 다 내려놓고 봐야 돼"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이효리는 결혼 전 배우 이서진, 동양고속건설 차남 최성욱, 성시경 등과 스캔들이 났었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은 공개 열애 2년 만인 지난 2013년 7월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