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임지연이 현재 군 복무중인 연인 이도현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임지연은 지난 2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최보윤) 종영 인터뷰에서 남자친구 이도현의 반응에 대해 "잘 챙겨보는 것 같더라"라며 "사극을 좋아해서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일적인 얘기는 많이 하지 않는다"라며 "각자 배우로서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하면서, 제가 많이 의지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임지연은 "응원을 많이 받았으면 좋겠고, 새해 복도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새해 인사를) 직접 얘기하지 않았나"라고 묻자 "(군대에 있어) 만나기가 쉽지 않다"라고 수줍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5살 차이 연상 연하 커플인 임지연과 이도현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연인을 발전했다. 이도현은 2023년 8월 입대해 공군 군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 2025년 5월 전역 예정이다.
두 사람은 '더 글로리'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좋은 성과를 얻었다. 임지연은 ENA '마당이 있는 집'과 영화 '리볼버'로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으며, '옥씨부인전'에서는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원톱 주연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도현은 JTBC '나쁜 엄마' 성공뿐만 아니라 스크린 데뷔작인 '파묘'를 통해 '천만 배우'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는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연인 임지연에게 사랑 고백을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26일 종영된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임지연 분)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추영우 분)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담은 드라마다.
임지연은 노비 구덕에서 양반 마님이자 외지부가 된 옥태영 역을 맡아 천승휘 역 추영우와 가슴 절절한 로맨스를 완성했다. 타이틀롤로 사극까지 완벽하게 이끌며 시청자들의 극찬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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