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쩐의 전쟁'에서 마동포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은 이원종이 '쩐의 전쟁' 뒷이야기에 대해 밝혔다.
이원종은 최근 SBS'김승현 정은아의 좋은아침' 녹화에 참석해 '쩐의 전쟁' 촬영 중 다양한 에피소드와 자신의 인생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특히 이원종은 마동포 캐릭터를 사실적으로 살리기 위해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냈고 이중에는 실제로 드라마에 방영된 부분도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이원종은 분명 '마동포'라는 캐릭터라면 사무실도 돈 주고 얻었을 리 없다고 추측한 뒤 댄스교습소로 사용하던 곳을 빚 대신 받아서 '동포사' 사무실로 사용하는 것으로 설정하자고 주장했다는 것. 제작진은 이원종의 주주장이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해 이를 받아들였다.
'동포사'에서 일하는 비서로 활약하며 색다른 재미를 주었던 '미스조'는 사채를 못 갚아서 담보로 일하고 있는 설정이었는데 이 역시 이원종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이처럼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에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 놓으며 열정과 성의를 다하는 연기자 이원종의 이야기는 11일 오전 9시30분 방영될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아침'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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