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최진실 "탱고처럼 강렬한 로맨스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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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캐스팅

정준호와 최진실이 새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추며 "강렬한 로맨스를 선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준호와 최진실은 내달 8일 '겨울새' 후속으로 방영하는 MBC주말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에 나란히 캐스팅됐다.

지난 주 포스터 촬영에서는 강영호 사진작가가 촬영을 맡아 도발적인 탱고 댄스를 컨셉트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두 배우는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이라는 드라마 제목처럼 서로를 갈구하는 듯한 강렬함과 열정이 느껴지는 촬영을 했다는 후문.

최진실은 허리를 활처럼 뒤로 꺾는 등 아크로바틱한 포즈를 과감하게 소화했다. 정준호 역시 이마에 땀이 맺힐 만큼 상대를 받쳐주느라 온힘을 쏟았다.

정준호는 이번 드라마에 대해 "최진실 씨와는 그간 몇차례 작품 인연이 있을 뻔 했지만 불발돼 아쉬웠는데 이번에 드디어 좋은 작품으로 만나게 되서 기쁘다"며 "사진처럼 인생을 살면서 솔직하고 강렬한 내면의 욕구를 표출해 낼 수 있는 한 순간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진실도 "일종의 판타지적인 느낌이 나면서도 탱고처럼 강렬한 느낌이 살아있어서 허리를 꺾고 다리를 비틀어도 힘든 줄을 몰랐다"고 밝히기도 했다.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은 극중 정상급 연예인 재빈(정준호 분)과 고교시절 풋풋한 사랑을 나눴지만 헤어진 선희(최진실 분)가 훗날 톱스타와 이혼한 아줌마로 돌아와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조이뉴스24 고재완기자 star@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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