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플 시즌1' 이휘재·최송현 작별인사도 없이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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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TV 예능 프로그램 '상상플러스'가 1일 스페셜 방송을 마지막으로 시즌1를 마무리 지었다.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일 종영된 '상상플러스-시즌1'은 11.9%의 전국 평균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긴급출동SOS24'의 11.8%에 0.1%포인트 앞선 아슬아슬한 성적이다.

이날 스페셜 방송은 '상상플러스'에서 만난 최고의 스타들을 다시 만나보는 게스트 명장면과 '놀이의 탄생' 코너를 통해 보여준 MC들의 활약 등을 묶어 내보내며 다음 주부터 시작할 '상상플러스-시즌2'를 예고했다.

그런데 상상플러스 원년 멤버로 활동해 온 MC 이휘재와 안방마님 최송현 아나운서, 유세윤 등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MC들의 고별 방송 및 작별인사 없이 끝나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3년 여간 출연하며 '상상플러스'의 인기 견인차 역할을 해 온 이휘재의 하차를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이 많았다.

프로그램 홈페이지 시청자게시판에는 '그동안 이휘재 씨 때문에 난잡하게 흐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중심을 잡았는데...', '이휘재 씨 정말 진행 잘 하셨는데 고별방송도 없이 너무 아쉽다', '그동안 1회부터 상플을 이끌어 왔는데 수고 많았다. 다른 프로그램에서 보길 바란다' 등 이휘재를 향한 격려의 메시지들이 올라와 있다.

한편 가수 이효리와 기존의 MC였던 탁재훈, 신정환이 새로운 진행자로 나서는 '상상플러스-시즌2'는 게스트 토크쇼 '문제 내러 왔습니다', 동요를 영어로 개사해 부르는 '풍덩 칠드런 송' 등의 코너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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