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감 잡았다!' 이대호, 선제 좌월솔로포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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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준플레이오프 3차전 9회말 2사 후 홈런포를 터뜨리며 타격감을 조율한 이대호가 그 기세를 곧바로 이어갔다.

이대호는 3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서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출장해 0-0이던 2회말 큼지막한 좌월솔로포를 터뜨리며 자존심을 세웠다.

두산은 그 동안 아낀 '에이스' 김선우를 4차전에서야 등판시켰다. 이날 승리로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쥐기 위한 승부수. 하지만 김선우는 1회부터 계속해서 파울과 땅볼을 허용하며 불안감을 안겼고, 결국 2회말 이대호에게 '한 방'을 얻어맞고 말았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볼카운트 1-1에서 몸쪽 떨어지는 변화구에 망설임없이 배트를 잡아당겨 타구를 좌측 관중석 상단에 꽂아넣었다. 비거리는 120m. 롯데팬들로서는 2, 3차전의 답답함이 한순간에 풀리는 순간이었다.

이날 롯데는 패할 경우, 가을야구를 접어야 하는 처지. 이대호의 선제 솔로포가 일단 롯데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조이뉴스24 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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