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방출' 정경배 코치로 재영입...'도루왕' 전준호 등 새 코치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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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가 2010 시즌 선수단을 이끌 코치진을 모두 확정지었다.

1군 신임 타격코치는 세키가와 코치(48)로 정해졌으며, 지난달 팀에서 방출됐던 정경배(35) 전 SK 선수를 타격코치로 재영입했다.

또한 한국 프로야구 최다 도루 기록 보유자 전준호(40) 전 히어로즈 선수를 1군 주루 코치로 기용하고, 세리자와(41) 코치를 1군 배터리 코치로 영입했다.

이와 함께 2군 수비·주루 코치에는 이철성(52) 전 롯데코치(52), 2군 투수코치로는 아카호리 코치(39)가 각각 영입됐다.

새로 타격코치로 영입된 정경배는 올 시즌까지 선수 생활을 지속하다가 팀의 재부름을 받은 경우다.

정경배는 한 때 SK의 주전 2루수로 활약했지만 지난해 9월 어깨 수술을 받은 이후 회복세가 더뎌지면서 올 시즌 31경기에 출장해 타율 1할8푼9리(0.189), 3타점에 머무는 부진한 모습을 보인 끝에 지난달 28일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방출의 길을 걸었다.

하지만 SK가 코치진에 임명함에 따라 정경배는 선수 생활을 뒤로 하고 이제 지도자의 길에 들어서게 됐다.

한편, 2군 배터리 코치였던 박철영 코치는 스카우트로 자리를 옮겼다.

<2010년 SK 와이번스 코칭스태프>

- SUPEX팀(1군)

김성근 감독, 이만수 수석코치, 가토 투수코치, 김상진 투수코치, 세키가와 타격코치, 정경배 타격코치, 이광길 주루·작전 코치, 전준호 주루코치, 김태균 수비 코치, 세리자와 배터리 코치, 이홍범 트레이닝 코치, 강성인 컨디셔닝 코치, 홍남일 컨디셔닝 코치 (13명)

- DREAM 팀(2군)

계형철 감독, 이철성 수비·주루 코치, 아카호리 투수코치, 박상열 투수코치, 김경기 타격코치, 고정식 배터리 코치, 최일언 재활코치, 이병국 컨디셔닝 코치, 김회성 컨디셔닝 코치 (9명)

조이뉴스24 문현구기자 bran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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