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홍명보호' 승선...네덜란드 친선대회 나선다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2012 런던 올림픽 겨냥한 U-20 대표팀 명단에 들어 국제대회 참가

혈혈단신으로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지에 입성한 석현준(19, 아약스)이 '홍명보호'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다음달 15일부터 24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U-20 국제 청소년대회에 나선다.

U-20 대표팀은 2012 런던 올림픽을 겨냥한 팀으로 총 27명이 선발됐다. 다음달 3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파주NFC)로 소집, 훈련을 한 뒤 23명이 8일 암스테르담행 비행기에 오른다.

이번 청소년대표팀에서 눈에 띄는 인물은 단연 석현준이다. 석현준은 지난해 11월 네덜란드의 명문인 아약스에서 두 달간 테스트를 받은 뒤 2년 6개월의 계약을 맺었다. 지난 2월 4일 로다JC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19일에는 유벤투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 출전하기도 했다.

석현준 외에도 러시아 톰 톰스크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효상(20)과 스페인 리바몬탄에 적을 두고 있는 박철호(20), 일본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의 정동호(20)도 대표팀에 포함됐다. 정동호를 제외한 세 명은 암스테르담 현지에서 합류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캐나다, 일본, 미국, 남아공, 세네갈 등 6개국 U-20 대표팀과 네덜란드 클럽 4팀, 브라질, 멕시코 클럽 각 1팀 등 총 12개팀이 참가한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석현준, '홍명보호' 승선...네덜란드 친선대회 나선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