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광현, 2억7천만원 계약...류현진 5년차 때와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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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에이스 김광현(23)이 7일 전년도 연봉 1억7천5백만원에서 9천500만원(54.3%) 인상된 2억7천만원에 2011년도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 김광현의 연봉은 지난해 류현진(한화)이 기록한 5년차 최고 연봉 2억7천만원과 타이 기록이다.

김광현에게 2010년은 최고의 한 해였다. 2009년 왼손등 부상에 따른 재활로 2010시즌 개막전에는 출장하지 못했지만 이닝수(193.2이닝), 다승(17승), 평균자책점(2.37) 등에서 데뷔 이후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2008년에 이어 2년만에 다승왕을 차지했고,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4차전 마지막 투수로 우승을 확정지으며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김광현은 계약 후 "구단의 배려에 감사 드린다. 5년차 최고 연봉을 받을 수 있게 도와주신 감독님을 비롯한 주변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올해는 6년차 최고 연봉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SK는 재계약 대상자 51명 가운데 49명과 계약을 마쳐 96.1%의 재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남은 미계약자는 고효준, 송은범이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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