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과 임수정이 15일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참석 차 동반 출국한다.
현빈과 임수정은 오후 1시께 인천국제공항에서 베를린으로 출발, 5박6일의 영화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영화제 공식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공식 시사회 참석과 해외 각국 기자들과의 기자회견 및 인터뷰를 갖는다.
현빈과 임수정 주연의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감독 이윤기, 제작 영화사봄)는 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빈은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외에 탕웨이와 출연한 영화 '만추'가 베를린영화제 포럼부문에 초청되는 겹경사를 안기도 했다.
현빈은 베를린영화제 참석을 앞두고 "너무나 영광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군 입대를 앞두고 세계적인 영화제 초청의 영예를 누린 현빈은 "배우인생의 1막을 맺으며 이렇게 좋은 기회가 온 것이 너무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현빈과 임수정은 "베를린영화제를 최대한 즐기고 싶다"라고 공통의 소감을 전하면서 영화제 참석에 대한 기대감을 전하기도 했다.
현빈과 임수정, 이윤기 감독이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로 베를린영화제 트로피를 품에 안고 돌아올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