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KIA 타이거즈가 2011 시즌 무등야구장 입장요금을 확정했다.
올해 입장요금의 가장 큰 특징은 6월부터 실시되는 내야석 지정좌석제와 주중과 주말(공휴일 포함) 차등요금.
내야석 지정좌석제의 경우, KIA 구단은 4~5월 홍보기간을 거쳐 6월부터 1루석을 시범운영한 후 7월부터 3루석까지 포함, 전 내야석을 지정좌석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KIA는 내야 지정좌석제 운영을 통해 관람객들의 안락한 관람과 안전을 도모하는 등 쾌적한 관람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K7 가족석은 중앙 탁자석 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2인 및 4인 단위로 판매한다. 2인석은 주중 6만원, 주말 및 공휴일(이하 주말로 표기) 6만6천원이고 4인석은 주중 12만원, 주말 13만2천원이다. K7 가족석 관람객은 음료와 다과, 빕스 식사권(2인석 1매, 4인석 2매)을 제공받는다.
중앙 탁자석 하단에 위치한 K5석은 주중 2만5천원, 주말 2만8천원이고 1인 단위 구매가 가능하다. 1루 탁자석인 쏘울석은 주중 2만원, 주말 2만3천원이며 외야 탁자석인 포르테석은 주중 1만5천원, 주말 1만8천원에 각각 판매한다.
중앙 지정석은 성인이 주중 1만2천원이고 중고생 9천원, 어린이 6천원이다. 주말 요금은 1천원씩 오른 1만3천원, 1만원, 7천원에 각각 판매한다.
1, 3루석 및 외야석은 주중 성인 7천원, 학생 및 군경 4천원, 국가유공자 및 장애우(2~6급 장애우로 장애인증 소지자, 1~3급 장애인 보호자 1인) 3천500원이다. 주말에는 각각 8천원, 5천원, 4천원에 판매한다.
일반석 초등학생은 주중 2천원, 주말 2천500원이고, 7회말 종료 이후 입장하는 심야 관객은 1천원의 입장 요금을 받는다.
2011 시즌 프로야구 8개 구단 어린이 회원과 미취학 아동, 65세 이상 경로우대자, 휠체어 사용 장애우와 1급 장애우(장애인증 소지자)의 경우 일반석 무료 입장이며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교부 받은 후 입장하면 된다.
이외에도 KIA는 카드사와 제휴를 통해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현대카드는 일반석 50% 할인(전월 실적 20만원 이상인 경우), 광주VISA와 삼성, 신한, 롯데카드는 각각 일반석에 한해 1천원을 할인해 준다. 카드사 중복할인은 불가능하고, 카드 사용시 1인 1매만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예매처는 인터넷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전화(1588-7890), 패밀리마트 편의점 ATM, 한네트 ATM, 구단 홈페이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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