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완 지원군' 등장, 봉중근-유창식 1군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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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의기자]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에 좌완 지원군이 복귀했다. '봉타나' 봉중근(LG)과 '슈퍼루키' 유창식(한화)이다.

두 선수는 5월 첫날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 모두 올 시즌 첫 1군 등록이다. 봉중근과 유창식 대신 장진용(LG)과 윤규진(한화)이 2군으로 내려갔다.

봉중근은 지난 3월 16일 KIA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 강판했다. 이후 2군에서 재활 훈련을 소화해 왔고 지난 4월 28일에는 2군 경기에 등판해 58개의 투구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1군에 복귀한 봉중근이지만 당장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몇 차례 불펜 등판을 거쳐 컨디션을 점검한 뒤 선발진에 포함될 전망이다. 봉중근의 합류로 4월을 13승 10패 3위의 성적으로 마감한 LG는 5월부터 본격적인 선두 경쟁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한화 구단 역사상 최대인 7억원의 계약금을 받고 입단한 유창식은 고등학교 시절 무리한 후유증으로 2군에서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었다. 한화 코칭스태프도 서두르지 않고 유창식이 2군에서 충분히 컨디션을 끌어올리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2군에서 3경기에 등판해 4.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유창식 역시 1군에서 불펜 투수로 활약할 전망이다. 올 시즌 눈에 띄는 신인 선수들이 없는 가운데 유창식이 어느 정도 활약을 펼칠지도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이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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