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정형돈, 이번엔 만취 연기로 '미친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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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이번엔 진상 만취 연기로 '미친존재감'을 발휘했다.

2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창립 6주년을 맞이한 (주)무한상회의 봄맞이 야유회 특집 형식으로 마련됐다. 유재석 부장과 박명수 차장, 만년과장 정준하와 정형돈 대리, 하하와 노홍철 사원, 그리고 3년째 인턴을 전전하는 길이 출연해 직장인의 애환을 고스란히 녹여냈다.

정형돈 대리는 빅뱅 지드래곤에 비견될(?)만한 독특한 패션센스를 선보인 데 이어 노래자랑 시간엔 싱크로율 100%의 취객 연기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다. 몇 시간째 이어진 노래방 기계와의 사투에서 멤버들이 하나둘 지쳐 떨어져나가자 정형돈은 갑자기 술에 취한 직장인으로 변신, 멤버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정형돈은 멤버들의 제지에 더욱 난동을 부리더니 급기야는 바닥에 누워 잠드는 등 취객의 난동을 그대로 재현해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회사 야유회에 가면 꼭 저런 부장님 계신다" "정말 '개화동 오렌지족'이 물이 올랐다"며 정형돈에게 환호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유부장의 기분이 곧 야유회 분위기다'라는 모토 아래 유부장을 기쁘게 하려는 무한상사 사원들의 모습이 실감나게 펼쳐져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 부장은 입술로 종이 옮기기 게임, 빗자루 축구를 비롯해 노래자랑, 야자타임 등 수많은 게임을 진행하며 얄미운 직장 상사의 모습을 리얼하게 연기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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