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김태호 PD "가요제, 6주간 즐거웠던 음악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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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기자]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세 번째 가요제였던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를 마친 벅찬 소감을 전했다.

김태호 PD는 10일 오전 5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가요제를 마친 소감과 함께 해 준 출연자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 PD는 "'음악은 즐거워야 한다'라는 명제에서 시작한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였다. 무한도전의 7년 중 이렇게 기쁜 날이 있었나 싶습니다. 지드래곤과 10cm가 한 무대에 설 수 있던 음악축제! 경쟁이 아닌 서로에 대한 존중"이라고 글을 올렸다.

김 PD는 "방송이야 어떻게 나갈지 모르겠지만 지난 6주간 함께 음악여행을 떠나준, 보면 볼수록 인성에 반한 정재형 형님, 음악만큼 코미디를 사랑하시는 이적 형님, 빚을 갚으려다 더 큰 빚을 진 스윗소로우, 열정이 뭔지 가르쳐준 싸이 동생, 대한민국 디바의 재발견 바다! 빠질 수밖에 없는 홍대 프리덤 10cm!, 그리고 사랑할 수밖에 없는 막내 지드래곤! 너무 너무 감사했습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더불어 "덕분에 무한도전 프로그램과 멤버들이 쇼킹하게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아, 즐거워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2년 뒤 가요제는 어떻게 가야하나 이번으로 끝내야하나 막막해지는 이 순간, 파트너 바꿔서 다시 하자는 언약, 진심인지 실언지 모르겠지만 '내가 언제 그랬어?' 하기 전에 못박아 버립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즐거운 여행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뭐니 뭐니 해도 오늘 최고 영예의 대상은 교통체증과 오랜 기다림, 긴 녹화를 견디며 끝까지 '무한도전'과 함께 해주신 관객 여러분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관중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는 지난 9일 오후 8시부터 두 시간에 걸쳐 충남 당진군 행담도 휴게소에서 개최됐다. 이날 가요제는 수 만명의 관중들이 몰린 가운데 큰 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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