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범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우리캐피탈 남자 배구단 지원에 나선다.
KOVO는 운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우리캐피탈의 현 상황이 프로배구 및 아마추어 배구 발전에 바람직하지 못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해, 8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2개월간 우리캐피탈 배구단 운영을 지원하는 동시에 인수기업을 물색, 매각업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우리캐피탈 배구단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전북은행이 배구단 인수를 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배구단 운영을 위한 자금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며 "오는 10월22일 개막이 예정되어 있는 2011~2012 V-리그 출전에도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KOVO 측은 "우리캐피탈 배구단의 매각작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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